'수십년간 방문 금지였지만..' 9월부터 오픈되는 대통령 전용 휴양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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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방문 금지였지만..' 9월부터 오픈되는 대통령 전용 휴양지는?

여행을 떠난다(Travel)/여행팁(Domestic)

by 와이클릭 2019. 8. 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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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지난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국민 100명 가운데 47명(47.2%)이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이 중 의외로 많은 사람들인 전체의 87.1%가 국내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여름에 해외를 가고자 하는 이유도 국내 여름 휴가의 꽃도 역시 해변이죠. 국내에도 해외 유명한 해변과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은 해변이 의외로 많은데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대신 국내 해변으로 여행을 가곤 합니다. 그런데 수십년간 한번도 개방되지 않고 오로지 대통령 가족들만 이용했던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 유산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이 올해 9월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합니다. 

 

여행사도 대중도 모두 기대하고 있는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군사적 요충지인 이곳

 

 

역대 대통령들의 여름 휴가지인 저도는 거제도 본섬과 1㎞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있는 섬입니다. 진해와 부산에 가까이 있어 이 곳들을 보호하는데 적격이었던 이곳은 과거부터 군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 장군이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옥포해전이 일어났던 곳으로 그리고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통신소, 탄약고 등 군기지로 활용되어 왔죠.

6·25전쟁 때는 연합군의 탄약고가 설치되어 있어 전쟁수행을 지원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전쟁이후인 1954년 전략적 요충지인 이곳을 해군이 인수하였으며, 현재까지 해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특별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사랑을 한 몸에

인수 이후 1954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여름휴가차 방문하면서 그 후 계속 역대 대통령들의 휴양지로 쓰이게 사용이 되어져왔습니다. 이곳의 자연을 특히 좋아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1973년 이곳에 별장을 신축해 청해대(靑海臺·바다의 청와대)로 지정되면서 일반인의 방문이 제한되게 되었습니다. 이후 무려 47년간 일반인에게 공개된 적이 없으며 주변 어로 활동도 제한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저도의 자연을 본 사람은 극히 드물었죠. 

 

▶주민들과 거제시의 목표는?

 

거제도 옆에 붙은 작은 섬 저도는 특히 기암괴석과 모래 해변이 아름다워 역대 대통령들의 사랑을 받은 휴양지였습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은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가족들과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곤 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후 여름휴가 때 다시 찾은 이 섬에서 찍어 SNS에서 공개된 사진한 장은 당시 상당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그러나 이 섬을 잊지 못한 주민들과 거제시는 과거부터 지속해서 정부에 반환 요청을 해왔으며 마침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공약으로 저도의 반화을 언급하면서 드디어 거제시로 반환이 되게 되었습니다. 

 

▶전부 개방될까?

 

 

저도와 관련하여 청와대 한 관계자는 대통령 휴양지인 청해대 건물 자체는 군사 관련 시설로 개방 대상이 아니지만 청해대 앞 해변은 개방된다고 언급했죠. 저도에는 청해대 본관과 경호원 숙소, 산책로, 전망대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청해대 앞 해변은 특히 동백림과 해송,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비경을 갖고 있어 개방후 상당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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