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장실에 가본 한국여성은 사진만 봐도 긴장된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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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장실에 가본 한국여성은 사진만 봐도 긴장된다는 장면

 

해외 여행을 할 때 많은 나라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화장실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휴게소 화장실의 깨끗함과 모던함에 놀란다고 하는데, 반대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해외 여행시 만나는 화장실은 한국과 달라 황당한 일을 겪을 수 있는데요. 특히 미국의 공중 화장실은 들어가자 마자 긴장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우리나라와 다를까요?

1. 공중부양식 변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미국 화장실의 특징, 그 첫번째는 바로 공중 부양식 변기 입니다. 우리나라는 화장실 변기가 바닥의 배수시설과 연결되어 있지만 미국에서는 바닥이 아닌 벽에 연결된 변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중 급하게 볼일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변기가 바닥이 아닌 벽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머리속에서 영화에서 본 듯한 장면이 떠오르죠. 혹시나 앉아있다가 변기가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는 기우와 같은 생각도 스칩니다.

 

물론, 현지인에게도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 상대적으로 몸무게가 가벼운 한국인에게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2. 넘칠것 같은 물

 

변기 위치에서 1차 충격을 받은 후 변기를 확인하는 순간 쉴 틈 없이 2차 충격이 들어옵니다. 변기 속 찰랑거리는 넘칠 듯한 물. 마치 볼일을 보는 중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아찔함이 밀려오죠.

 

  

대변기 뿐만 아니라 소변기 차 있는 물의 양도 필요 이상으로 많아 보이는데요. 덕분에 조금 더 깨끗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는 있겠습니다. 물론 한국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소리 조절 실패로 인한 민망함이 따를 수도 있긴 하겠네요.

3. 사방팔방 뚫린 칸막이

 

마음을 가다듬고 볼일을 보기 위해 무사히 자리를 잡고(?) 고개를 드는 순간 끝판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널찍한 칸막이 문틈 사이로 바깥 공간이 너무 훤히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문 위와 아래의 공간이 너무 넓어 사생활의 보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구조인데요.

 

 

위아래로 길게 철통방어 되어있는 문과 좁게 만든 문틈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으로 지켜주는 우리나라 화장실 구조와는 정 반대의 모습이죠. 바깥에서 볼 때 마음만 먹으면 화장실 칸 안에 있는 사람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구조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분들의 경우 몰카에 대한 걱정도 생길 수 있는데 이때문에 공중화장실을 쓰는 여성분들은 크게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4. “손 씻으세요” 문구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화장실에서의 거사(?)를 치루고 난 뒤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데, 거울 근처에 붙어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문구인데요, 바로 직원들은 반드시 손을 씻으세요 라는 내용입니다.

 

이 문구는 특히 레스토랑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나 유원지, 놀이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요, 공공위생을 위한 캠페인 성격의 조치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뚜껑 없는 좌변기,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백인 전용 화장실' 등 우리나라 화장실과 많이 다른 미국의 화장실을 처음 경험한다면 놀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 중 칸막이가 듬성듬성인 데에는 나름의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미국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문화의 영향이라고 하는데요. 화장실 문 아래공간을 넓게 만들어 노크를 하지 않고도 안에 사람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중인 칸에 노크를 하는것이 오히려 타인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이유죠. 만약 누군가 사람이 있는 칸에 노크를 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에게 할 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화장실 칸이 사용중 이라면 굳이 그 곳에 시선을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빈틈을 꼭꼭 막을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장하는 개인주의 사고방식이 바탕이 된 화장실 환경이니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