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숨어서 여행간다.. 실제로 이런일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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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숨어서 여행간다.. 실제로 이런일이 발생합니다.

 

 

 

여행가기 몇 달 전부터 비행기 티켓을 사고, 3일 전부터 가능한 온라인 체크인을 하거나 공항에 가서 보딩패스를 받고 길게 늘어진 줄을 따라 삼엄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면세점에서 미리 주문한 물건을 찾고, 카운터가 열릴 때까지 대기했다가 카운터가 열리면 드디어 비행기를 타게 되죠. 이처럼 해외 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탑승하기까지 꽤 긴 시간과 수많은 관문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관문을 우습게도 일사천리로 스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여권조차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사람들은 바로 비행기에 숨어서 몰래 타는 밀항자들입니다. 기차나 배도 아니고, 엄청난 고도를 나는 비행기에 어떻게 숨어서 탈 수가 있냐고요? 우리 생각보다 것보다 밀항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요.


' 발견 당시 귀에서는 피가 줄줄 흘렀고, 손가락과 발가락 끝은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

 

 


하루는 인도네시아의 한 공항에서 활주로를 순찰하던 공항 직원이 이상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멀리서 봤을 때 체구가 작은 젊은 남성이 비틀비틀거리며 공항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는데요. 처음에 비틀비틀거리는 남성을 보고 술에 취한 취객이라고 생각하고 그 남성에게 경고하러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그 남성을 본 공항 직원은 엄청 경악하고 말았다는데요. 20대 정도의 젊은 남성은 귀에서 피가 줄줄 흘러내렸고, 손가락과 발가락은 새파랗게 질려있었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겨우 건진 이 남성은 밀항자로 밝혀졌습니다. 자카르타를 평소에도 동경하고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에 밀항했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이 비행기에 밀항한 방법은 다름아닌 비행기의 바퀴 격납실을 이용하는 것이였습니다. 이륙할 때 비행기 바퀴가 접혀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그 곳에 숨어 들어가서 몰래 비행을 했다는데요. 1시간 15분 정도의 짧은 비행이였지만 이 남성에게는 생사를 가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거의 다 왔는데.. 하늘에서 뚝 떨어져.. '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 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도 역시 비행 밀항자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영국 런던까지는 약 6천 8백여키로미터에 달하는 상상도 못할 거리로, 비행시간으로는 약 8시간 50분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케냐의 밀항자가 발견된 곳은 다름아닌 영국 런던 주택의 한 정원이였는데요. 이 주택에 사는 주민은 갑자기 밖에서 쿵!하고 무언가 떨어지는 듯한 큰 소리가 들려 정원으로 나가보았다고 합니다. 정원 곳곳과 담벼락에는 피가 낭자했고, 하늘에서 추락한 듯한 케냐 밀항자의 시신이 정원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이 밀항자는 현재 아프리카에서의 삶보다 영국에서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런던행 케냐 비행기 착륙장치에 몰래 밀항해 영국 런던에 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케냐 비행기에서는 케냐 밀항자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과 물, 그리고 음식이 발견되기도 했다는데요.

 

당시 이 남성이 시신을 부검한 영국 검시관은 비행기에서 추락하기 전에 이미 높은 고도 때문에 떨어지기 전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도 비행기 밀항자의 소식이 세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데요. 심지어 나이지리아에서는 10대 소년이 밀항하다가 적발되는 일도 있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노동자로 근무중인 인도네시아인 남성 또한 돈이 부족하여 밀항을 시도했다가 발견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비행기 밀항하는 사람들 중 불과 1%도 안되는 사람들만이 살아남는다고 하는데요. 밀항자들의 단골 장소인 바퀴 격납실의 경우 난방이 안될 뿐더러 엄청난 소음을 동반하며, 고도가 1만미터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온도가 영하 60도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저체온증과 호흡곤란으로 얼어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인터넷을 검색하여 밀항을 시도하려는 이들이 이 사실을 꼭 알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