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장난-> 102억 손해, 그래서 신입사원 연봉을 1억까지 높인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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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장난-> 102억 손해, 그래서 신입사원 연봉을 1억까지 높인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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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마트 1분 2019. 12. 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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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디어상에서 일본을 발칵 뒤집히게 만든 영상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형 초밥 체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일한 알바생들이 제작한 이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는데, 장난으로 올려진 이 영상하나로 회사가 입은 손실이 100억이 넘었다고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죠.

특히 영상의 내용이 충격적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영상의 주인공인 알바생들이 손님들이 먹을 음식으로 해서는 안되는 장난을 쳤기 때문입니다. 사실 잘못을 저지른 알바생들은 이를 그저 장난이라고 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최근 붉어진 '알바테러', 즉 저임금 알바생들이 회사에 못된 영향을 끼치는 행동으로 보고 있기에 문제가 더욱 크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겪은 회사는 큰 손해끝에 최근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회사가 책정한 높은 수준의 신입사원 연봉때문이라고 합니다. 

 

 

▶사건을 겪은 회사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명 회전초밥 체인점인 구라스시입니다. 당시 일하던 알바생이 손질하던 생선 횟감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보인 뒤 이를 다시 쓰레기통에서 꺼내 회를 떠 서빙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SNS에서 공유되며 일본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었죠. 

이후 손님이 정식으로 신고하며 이를 알게 된 구라스시는 회사와 임직원들에 대한 엄청난 항의와 불매 운동으로 결국 전지점 이틀 동안 휴업을 시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가 또한 폭락하며 약 102억 원대의 손실을 본 회사는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일본에서 알바생들의 이런 문제는 이전부터 문제가 되어왔습니다. 일명 '바이토 테러(아르바이트 테러)'라 불리는 이 문제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손님에게 나갈 음식으로 장난을 치거나 주방에서 혐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로 유포하는 것을 의미하죠. SNS에서 이를 본 손님들은 화가 날 거고 결국 불매운동으로 벌어지게 되는데 이때문에 업체들은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알바테러>

이런 알바생 테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바로 일본의 현재 고용에 있다고 합니다. 노동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일본은 일손 부족 그리고 경제침체등의 문제 때문에 식당에서 정직원 보다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의 젊은 알바생을 선호하고 있죠. 문제는 알바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책임 의식과 문제인식 수준이 낮아 이런 '사고'를 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해당 문제를 겪은 식당과 회사들은 이들이 회사에 악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악의를 갖고 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언급했지만 안그래도 인력 부족이 극심한 요식업계는 알바생 고용을 회피할 수도 없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또 중국의 부상도 이와 같은 회사에 인력난이 가중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일본의 기업들과 유사한 사업을 하는 중국기업들이 앞다투며 일본의 인재들을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고용하면서 일본 현지의 인력난은 더욱 가중되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런 모든 이유들 때문에 구라스시는 신입사원에게 연봉 1억을 제시하게 된 것입니다. 

일본의 음식점들은 대개 장인정신과 고객 최우선주의를 이유로 알바생들도 고객을 직접 맞상대해야 하고 장시간 노동을 견뎌야하는 등 근로환경이 열악한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일을 하는 알바생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업무 완성도가 요구되다 보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편이죠.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를 못이기고 실수 혹은 일탈을 하게 되면 회사에게 치명적인 손실이 가해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모든 돌발상황을 잘 이겨내고 방지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관리 인재들이 필요한 것이죠. 

더군다나 중국에서 관련 인재들을 높은 임금을 제시하며 채용을 하니 더 높은 수준의 복지 혹은 연봉없이 이런 수준의 인재들을 채용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 된 것입니다. 결국 이 스시 회사는 연봉 1억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하게 된 것입니다. 


연봉 1억은 일본의 대기업 '소니'가 특급 인재 모집에 내건 연봉 730만엔(약 8000만원)보다 많은 액수로 알려져 있으며 
지원 조건 역시 국적 불문에 26세 이하에 토익 800점 이상, 비즈니스 영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된다는 상대적으로 평이한 조건이라 업계 사람들마저 상당히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이렇게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첫 2년 동안은 일본 내 매장이나 구매부서 등에서 매장 관리 훈련을 하게 되며, 그 후 1년간은 국외에 있는 구라스시의 매장에서 연수에 참여해 지역별 매장의 특성과 관리에 대한 실무를 익힌다고 합니다. 연수가 끝난 후에는 본국으로 돌아와 적성에 맞는 부서에 부장급으로 배치되어 다양한 관리업무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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