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다시 역전당했죠..' 건물주 홍석천, 520만원 사건후 이렇게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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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다시 역전당했죠..' 건물주 홍석천, 520만원 사건후 이렇게 선언했다

연예인들의 Fun 일상

by 와이클릭 2020. 11. 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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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가 있습니다. 그 오빠랑은 1박 2일 여행간다고 해도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그 오빠는 바로 홍석천입니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지만 홍석천은 20년 전인 2000년에 커밍아웃을 한 첫번째 연예인입니다.  당시 한국 사회는 지금보다 동성애에 대해 더욱 보수적이였기 때문에 홍석천의 커밍아웃의 여파는 상당했습니다. 정말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큰 용기를 낸 홍석천. 하지만 홍석천의 커밍아웃은 그의 방송생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습니다.

 

 

 


동성애에 반발하던 여론으로 인해 홍석천을 방송에서 더이상 불러주지 않았고, 이에 홍석천은 방송에 출연할 수 없게 되자 이태원에 이탈리아 식당을 오픈하게 됩니다. 이 때가 바로 홍석천을 이태원 황제로 만들어 준 첫 시작점이였죠. 처음 가게를 오픈한 홍석천은 자기가 게이라는 사실을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마당에 '게이인데 일도 못한다'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정말 악착같이 사업에 매진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새벽에 시장에 나가 발품팔아 식재료를 구입하는 등 여러 노력 끝에 그의 식당은 입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첫 레스토랑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되자 홍석천은 뒤이어 마이시리즈 식당을 차리게 됩니다. 2007년부터 홍석천은 마이 타이(My Thai), 마이 차이나(My China) 등 3~4개의 식당을 더 오픈했고, 모든 식당이 그야말로 대박이 나기 시작하면서 홍석천이 '이태원 재벌', '이태원 황제'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는데요. 부동산 업자들 사이에서는 '이태원에서 성공하려면 홍석천 가게를 입점시켜야한다', '홍석천 가게만 들어오면 건물 값이 뛴다' 등의 소문이 실제로 존재했다고 합니다.

 

 


홍석천의 가게들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이태원으로 몰렸는데요. 홍석천 가게만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모방한 가게들이 이태원 골목에 계속 오픈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이태원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이태원을 살린 자임에 틀림없네요. 이태원 골목을 살린 홍석천은 요식업계의 신흥 황제로도 이름을 날리면서 어느덧 7개의 음식점의 주인이 되었고 연매출은 무려 70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기세를 이어 홍석천은 이태원역 인근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빌딩까지 지으며 임대업까지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홍석천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업가로 성공하면서 돈을 벌자 주위 지인들 뿐만아니라 연예인들까지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마음이 좋은 홍석천은 기꺼이 그들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한 적이 돌려받은 적보다 훨씬 많았고, 심지어 의심없이 돈 빌려준 덕분에 사기까지 당했다고 하는데요. 2018년 한창 보이스피싱, 스미싱 사기꾼들이 활개를 치던 때에 홍석천도 친한 형을 사칭한 사기꾼에게 속아 돈을 입금해주었다고 합니다. 

 

 

 

그 돈의 액수는 520만원. 너무 친한 형의 이름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문자가 왔길래 바로 돈을 보내줬으나 그 뒤 형이 돈을 갚지 않자 형에게 돈 이야기를 꺼냈지만.. 실제로 친한 형은 홍석천에게 돈을 빌린 적이 없었고 결국 자신이 스미싱 당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홍석천은 자신이 스미싱 당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면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을 모두 주의하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스미싱 사건 이후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의 호소문과 비슷한 글을 남기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홍석천은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는 돈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답장을 아예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는데요. 홍석천에게 얼마나 돈을 빌려달라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이렇게라도 선언을 했을까 싶네요.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인해 모든 가게 문을 닫고 절치 부심중인 홍석천. 최근 부쩍 이런 도움 요청이 얼마나 힘들게 했을지 짐작도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서 커밍아웃 한 첫 연예인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잡은 홍석천. 현재 여러 어려움때문에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갖고 있지만 과거 그가 보여줬던 모습으로 조만간 다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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