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쳐다 봐서..' 짧은 옷 안챙기면 후회하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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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쳐다 봐서..' 짧은 옷 안챙기면 후회하는 나라입니다

 

많은 중동의 무슬림국가 중에서 우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아랍에미레이트(UAE) 입니다.  중동 국가중에서도 가장 국제화되어 있다고 알려진 이곳 아랍에미레이트에는 최대도시중 하나인 두바이가 있는데 가장 국제화된 나라의 도시답게 매해 상당히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슬림 국가이기에 여성들의 경우 옷차림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짧거나 시원한 옷차림 대신에 조금 덥더라도 긴옷을 챙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두바이 여행시에는 긴옷만 챙겨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두바이 여행객이 늘어난다?

아랍에미리트 UAE는 아부다비, 아지만, 샤르자, 푸자이라, 움 알 카이와인, 라스 알 카이마 그리고 두바이 7개 국가로 이루어진 연합국입니다. 이 연합국의 공식 수도는 아부다비로 수도에서 대략 40분거리에 바로 두바이가 위치해 있죠. 두바이는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도시로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는데 이 때문에 전세계 최고층을 자랑하고 있는  828m의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 세계 최초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놀이시설들도 상당히 잘 되어 있는데 그 중하나가 바로 세계 최대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이며 바다 한가운데 있는 300여 개의 세계 지도 모양 인공섬 ‘더 월드’ 등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최상급 관광시설들이 두바이에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반할 만한 곳

세계 각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이곳 두바이에는 많은 볼거리로 가득 차 있죠. 두바이의 명물 사막투어는 물론이거니와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또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인 IMG 월드 오브 어드벤처에는 공룡 어드벤처, 만화, 아찔한 체험과 다양한 음식,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마블존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는 이 모든 것들이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들입니다. 

 

 

또 하나 절대로 빼먹고 가지 말아야 할 곳이 바로 두바이 음악분수이죠. 이 분수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이 쏘아올려지는 물줄기로 유명한 곳으로 두바이에서 가장 유명한 쇼중 하나입니다. 매일 오후 6시가 될 무렵부터 시작되는 쇼는 대략 30분 마다 5분씩 진행되는데 이 쇼를 더 잘감상하기 위해서 두바이는 분수 레이크 라이드(Dubai Fountain Lake Ride)라는 배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 배에서 분수 쇼가 펼쳐지는 동안 배를 타고 세계 최고 높이까지 치솟는 분수 쇼를 감상하는 것은 두바이에서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두바이로 가기 전 짐을 꾸린다

 

두바이는 국제화 된 도시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이슬람 국가의 도시이기도 하죠. 그래서 여자보다 남성에게 관대한 문화가 있고 특히 옷차림에 있어서 상당히 엄격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여성 여행객들은 긴치마 혹은 노출이 적은 옷들을 챙겨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챙겨가면 두바이 입국장부터 실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짧은 반바지에 탱크톱을 입은 서양여성들이 출입국심사 줄에서 당당히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마치 동남아시아 휴양지 섬에 입국장의 모습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즉, 민소매 티셔츠쯤 입었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사실 두바이는 전체 인구의 83%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도시이기 때문에 다른 이슬람 국가보다 여러면에서 한결 너그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자국의 종교적 문화와 가치관을 외국인에게 ‘강요’하지 않고 엄격하게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도 두바이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주의해야 되는 곳이 있는데..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가 있는 두바이긴 하지만 여전히 옷차림을 주의해야 될 장소도 있습니다. 두바이의 관공서 혹은 경찰서 등에 출입할 때는 반바지 및 짧은 치마를 입고 방문해서는 안되는데 이는 관공서 특유의 보수적인 분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를 모르고 혹은 잊어버리고 반바지나 7부 이하 길이(보통 양말 목 위로 올라오는 길이 정도)의 치마를 입고 오는 이 곳을 방문하게 되는 여성은 입구에서 제지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급한 약속을 정해 놓고 관공서를 방문했는데 옷차림때문에 들어가지 못하면 약속을 다시 정해야 되는 경우가 생기죠. 그렇게 제지돼 약속이 취소되서 다시 잡으면 짧게는 3일 길면 열흘 정도를 소비해야 되는데 이는 관광객이나 이곳에 짧게 체류하는 사람에게는 꽤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항상 옷차림을 신경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