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와 싸우는 외국인 남자친구, 90%는 이것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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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와 싸우는 외국인 남자친구, 90%는 이것때문

연애와 결혼(Celeb)

by 스마트 1분 2020. 6. 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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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범한 날, 국제 커플의 메신저 대화내용-

여자친구 : "자기 밥 먹었쩡?" 
남자친구 : "응 나 먹었어" 
여자친구 : "나는 이제 씻고 나왔엉! 옷입으려고!" 
남자친구 : "    " 
여자친구 : "자기 머행! 나는 이제 옷 다입고 나갈꺼야!"
남자친구 : "    " 
여자친구 : "오늘은 깔맞춤해서 분홍색 구두 신어야징~ 근데 자기야??"
남자친구 : "응?" 
여자친구 : "뭐하고 있엉?" 
남자친구 : "나도 방금 나왔어" 
여자친구 : " ㅡㅡ"

여기서 문제! 여자친구가 정색한 이유, 혹시 짐작이 되시나요?

 

 

 

 "사실, 저는 안물안궁인데 여자친구가 자꾸자꾸 얘기해요"

 

 


혹시 아차! 하신 분 계신가요?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보통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한국인과 연애를 하면, 굳이 엄청난 사실도 아닐 뿐더러, 묻지도 않는 이야기를 자꾸 한다는 건데요. 그리고 메세지를 읽고 즉답(읽은 후 바로 답장하는 것을 말함)을 하지 않는 것으로도 싸움이 시작된다고도 하네요. 

 

주변 커플들에게 어떨 때 가장 많이 싸우냐고 물어보면 50%이상은 입을모아 '연락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어떤 커플은 카톡의 '1'이 사라지나, 안사라지나에 대해 목숨걸고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읽씹'을 하는 경우에는 어느 깊은 곳으로부터 짜증과 불안감이 마구 치밀어올라 온 신경이 곤두서는 분들도 있다고 하고요. 

 

 

 


외국에서는 연락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연락에 대해 신경쓰기보다는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것에 더 의미를 많이 둔다고 하고, 각자의 시간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하루에 메세지를 3~4번 정도만 보내는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는데요. 외국인들이 연락을 자주하는 한국커플들을 보면, '매일 그렇게 연락하면 도대체 만나서는 무슨 이야기를 해?', '서로 뭐하는지 뻔히 아는데 굳이?', '그냥 딱히 이유없이, 연락을 위해 연락하는 건 너무 의미 없지 않아?' 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는데요. 우리와는 정말 다른 시각이죠?


 "꼭 챙겨야 할 기념일들이 너무 많아요. 혹시라도 잊게되면 후폭풍이 크기 때문에 일일이 기억해야 하죠" 

 


혹시 중고등학교시절 투투데이(사귄지 22일되는 날을 투투데이라고 칭함)라고 해서 친구들에게 200원씩 받은 적 있으신가요? 성인이 되어서 돌이켜보면 정말 그런 것까지 했어야 하나, 별걸 다했다 싶을 정도로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외국에서는 각자의 생일이나 사귄 날 정도만 기념한다고 하네요. 100일, 200일, 300일, 심지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등 갖가지의 날을 모두 기념하는 것들에 대해서 한 외국인은 '누군가에게 꽃을 주는 날이 정해져 있는 것이 별로다'라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여자분들이 들으면 엄청 달콤한 말이죠? 

 


사실 외국에서는 100일, 200일을 손꼽지 않는 이유 중 하나를 '사귄 날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오늘부터 1일'이라는 말과 함께 커플들이 만나기 시작하지만, 외국 커플들의 경우 '오늘부터 1일'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합니다. 외국 커플의 경우 남녀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마음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다고 하네요.  

"바람처럼 사라져버렸어요"

 

 


그 밖에도 한국에 와서 한국인과 커플이였던 외국인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 중 에는 갑자기 잠수(갑자기 연락이 끊기는 것을 말함)를 타 버리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한국인이 봐도 정말 최악인 상황이죠? 제대로 얼굴을 보지 않고 헤어지자고 한다거나, 그냥 연인 사이에 아무 말도 없이 잠수를 탄다면 남아있는 상대방의 마음은 억장이 무너지고 황당하기 그지 없을테지요.  

 


위 내용들은 한국에 온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시각에서도 황당하거나, 이해가 안되는 내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가릴 것 없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연애를 하게 될 경우 부딪히는 수많은 갈등의 요인 중 일부이기도 하고요. 각자 살아온 시간과 겪어온 경험에 의해 형성된 연애의 방식이라는 것이 모두 같을 순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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