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측한 돈벌레를 멀리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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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측한 돈벌레를 멀리하면 안되는 이유

Life/요리 & 생활 팁

by 스마트 1분 2018. 11. 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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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레 라고 불리는 그리마는 예로부터 죽이지 말라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을 것입니다그리마는 15쌍이나 되는 많은 다리와 지네와 비슷한 괴기스러운 생김새로 혐오스러운 느낌을 주어 눈앞에 보이는 즉시 처단하기 바빠집니다.


하지만 그리마는 생각 외로 인간에게 유익한 곤충이며 집에서 나오면 반드시 살려주어야 되는 무시못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마라는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돈벌레는 2-7cm정도의 절지동물로 따뜻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해 주로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주택에도 침입하게 되는데 보통 따뜻한 집에 출몰하는 경향이 많아 부잣집에서 자주 볼 수 있다고 해서 돈벌레라고 불리게 됩니다.

 

 


징그럽고 혐오스러워 해충으로 오해하기도 하는 그리마는 실질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물만 있어도 20일을 생존하며 살충제에도 내성이 생겨 통하지 않고 4억년이라는 긴세월을 살아남았을 만큼 강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는 바퀴벌레매년 전 세계 2억명이라는 사람들을 말라리아로 사망 시키고 뇌염이나 황달 등을 옮기고 특히나 여름철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모기결막염장티푸스이질콜레라 등 치명적인 질병을 65가지나 일으키는 파리 이 해충 3대장의 천적이라고 불리우며 여러 개의 빠른 다리와 독니를 사용해 여러 해충들 뿐만 아니라 알과 박멸하기 매우 어렵다는 곱등이 까지도 모두 먹어 치우는 익충입니다.


 

그리마가 출몰하는 곳에서는 해충을 먹어 치워주는 덕분에 바퀴벌레나 파리모기 등을 보기 어려우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해충의 개체 수를 조절해 주어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그리마의 독니에 있는 독은 적은 양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무엇보다 그리마는 애초에 사람근처에 잘 다가오지 않습니다생김새와는 다르게 의외로 겁이 많아 그리마를 발견한 사람이 느끼는 두려움 만큼 그리마 또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사람을 보면 달아납니다그러므로 그리마를 발견했다면 밟거나 때려 죽이기 보다는 멀찌감치 피해준다면 알아서 사라져 줄 것입니다.



그리마 외에도 굉장히 이로운 곤충임에도 불구하고 괴기스러운 겉모습으로 인해 해충으로 인식하는 또다른 곤충들이 있습니다첫번째는 잠자리로 파리와 비슷하게 생긴 얼굴과 징그러운 몸통과 꼬리 등으로 징그러운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이는 유충일때와 성충일 때 모두 사람에게 이로운 곤충입니다.

 

잠자리는 강한 턱을 가지고 있어 유충시절부터 하루살이나 나방 등을 잡아먹으며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무려 3천마리나 잡아먹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성충이 되면 모기나 벼멸구 등의 여러 해충을 한달에 1,200-1,300마리 정도 잡아먹는 포식 곤충이며 과거 빨간 잠자리는 약재로 사용하기 도했습니다특히 중국과 일본은 잠자리가 양기를 보충한다고 하여 날개와 다리를 뗀 잠자리 몸통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섭취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매우 의외인 곤충 초파리로 온갖 질병을 전염시킨다는 파리와 달리 초파리는 인간에게 굉장히 이로운 곤충입니다음식 주위에 금방 생겨 성가시게 만들지만 초파리의 생물학적 특징이 유전자 연구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초파리는 12일을 전후로 한세대이기 때문에 교배 실험에서 효율적이며 한번에 500개의 알을 낳아 통계처리에 좋은 표본이 됩니다. 또한 몸통이 작아 사육이 손쉬우며 염색체 수 또한 적어 염색체 지도를 작성하기 편리합니다.

 

 

 


초파리 교배실험을 통해 실제로 유전자가 염색체에 존재한다는 것과 우성과 열성이 3:1비율로나타난다는 멘델의 법칙을 토마스 헌트 모선이 증명해 내어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이 업적이 유전학 연구 발전에 큰 기반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혐오스러운 겉모습만으로 편견을 갖지 말고 이 곤충들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실제로 얼마나 중요하고 고마운 존재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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