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 대시받고 "얼굴 기억안나" 발언한 하리수, 안타까운 근황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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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 대시받고 "얼굴 기억안나" 발언한 하리수, 안타까운 근황 밝혔다

연애와 결혼(Celeb)

by 와이클릭 2021. 1. 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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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그녀의 삶은 또래 친구들과는 달랐습니다. 소꿉놀이를 할 때 그녀는 항상 엄마 역할을 했고, 여자아이들과 함께 인형 놀이, 고무줄 놀이를 하고 지냈는데요. 누가 봐도 크게 이상할 것 없는 어린 시절이죠.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보고 '계집애 같다'고 말하며 그녀를 예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시 그녀는 소녀가 아닌 소년이였기 때문입니다. 비록 남자의 성을 가졌지만 자연스럽게 내면으로부터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한 그 소년은 훗날 연예인 70명에게 고백받는 여성이 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하리수입니다. 1975년에 태어난 하리수는 어려서부터 성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정체성이 모호했기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와는 사이가 이미 좋지 않았고, 결국 성인이 된 후 아버지 몰래 돈을 모아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비는 기본으로 1천만원 이상이며, 수술 시간 역시 10시간 이상으로 대수술을 마친 하리수는 수술 후 깨어나자마자 엄청난 고통을 느꼈죠. '누가 아랫부분을 망치로 세게 때린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한 하리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성전환 수술 후 여자로 다시 태어난 하리수는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1년 화장품 CF모델로 캐스팅 됩니다. 이 화장품 CF가 대중에게 화제가 되면서 갓 데뷔한 그녀를 바로 톱스타로 만들어 버렸죠. 이 CF에서 하리수는 보통 여성들보다 예쁜 얼굴을 가졌지만 아래엔 선명한 목젖을 강조해 트렌스젠더 모델임을 강하게 암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훗날 하리수는 당시 목젖은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목젖을 합성한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유명하게 해준 CF는 맞지만 CF자체는 너무 슬펐다고 덧붙였습니다. 

 

 

 


CF모델로 신드롬까지 일으킨 하리수에게 대시했던 연예인만 무려 70명 이상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엔 얼굴이 기억 안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정말 엄청난 인기였네요. 이 인기를 몰아 그녀는 2001년 정규 1집 타이틀곡 'Temptation'으로 가수변신에 성공했고, 중화권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2004년 제작한 홍콩 영화 '도색'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하리수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될 정도로 연기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죠. 

 


데뷔 초 하루에 1억원씩 수입을 올릴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하리수는 호적상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도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2002년 지방법원에 성별변경신청과 개명신청을 한 그녀는 약 30년 만에 법적으로 성별을 '여자'로 바꾸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가수 미키정과 결혼한다는 소식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하리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어주는 내 편이 있어서 든든하다'라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기쁨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남편 미키정 역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정을 꾸며 나갈 수 있는 기회', '평생 노력하며 살겠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하리수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하리수의 결혼에 대해 이상한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미키정이 하리수에게 폭행당했다', '미키정이 하리수의 돈을 들고 튀었다' 등 결혼 초반엔 두 사람 모두 말도 안되는 루머들과 각종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악플에도 불구하고 하리수와 미키정은 결혼 후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결혼 전과 변함없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관련 루머들을 모두 해명하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0년 만인 2017년 합의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이혼 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하리수는 성격 차이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미키정과 좋게 마무리 되었다'라며 게속해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혼 후 미키정의 재혼 소식에 하리수는 '전남편인 미키정의 결혼식!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진심으로 그의 행복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BC every1

 

이혼 후 하리수는 한 프로그램에서 과거 극단적인 선택을 할 뻔 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요. 성전환 수술로 인해 호르몬의 변화로 어린 나이에 갱년기가 왔고, 극한 감정 변화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뻔했다고 합니다.. 이혼 후에는 다시 예쁜 모습을 찾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해서 다이어트도 했지만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며, 이 역시 성전환 수술의 후유증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할 힘든 순간들을 많이 견딘 것 같은데요. 앞으로 하리수의 건강과 활발한 활동을 응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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